공무원시험을 수년째 준비 중이던 20대 여성이 번번히 낙방한 것을 비관해 자신의 집에서 목매 숨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40분께 대구 동구 모 아파트 이모(58)씨 집의 화장실에서 이씨의 큰 딸(27)이 목매 숨진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씨의 가족들은 경찰에서 “큰 딸이 대학을 졸업하고 4년간 9급 행정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해 왔는데 매번 떨어지자 크게 상심했었다”고 진술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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