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은 솔잎혹파리 성충의 우화가 시작되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한달간 실시되며 영덕군 병곡지역 320ha, 영양군 화천·용화지역 149ha, 청송군 금곡지역 91ha로 대상면적은 총 560ha인데 솔잎혹파리 방제가 실시된 지역에서는 솔잎, 약초 및 산나물 채취가 금지되므로 지역주민의 세심한 주의와 협조가 요망된다.
솔잎혹파리는 우리나라 소나무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서 솔잎혹파리 성충이 소나무 솔잎에 알을 산란해 유충이 소나무 신초의 솔잎 밑부분에서 수액을 빨아먹음으로써 소나무가 성장하지 못하게 해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병해충이다.
과거 1980년대 후반부터 확산되기 시작해 90년대 중반에는 전국으로 확대됐으며 한동안 주춤하다가 2005년 이후 다시 확산중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솔잎혹파리 방제사업 실시 지역의 마을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중요성과 지역민에게 주의 ·협조를, 사업 시행자에게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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