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의사 표명`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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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위해시 진하이먼 호텔에서 위해시 손술도 시장과 영천상공회의소 이희화 회장 등이 양 도시간 교류확대, 자매결연체결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 위해시가 영천시와의 자매결연 의사를 표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5일 위해시 진하이먼 호텔에서 가진 위해시(시장 손술도) 관계자와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이희화), 영천시의회 총무분과(위원장 유시용) 의원들과의 회동에서 손 시장이 영천시와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교류 확대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손 시장은 “중국은 한국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 하고 있다”며 “우선 경제적인 교류와 함께 교육과 문화 등 다양한 방면의 교류 확대를 통한 신뢰를 쌓아 궁극적으로 자매 결연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내다보며 “신라인 장보고의 땅인 경상북도의 중심도시인 영천시와의 교류 확대는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혀 양도시간 자매결연에 대한 강한 희망을 나타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영천시와의 자매결연에 대한 의견이 자연스럽게 도출되면서 영천시 의회 참석자들과 위해시 관계자들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천시 고위 관계자는 “다른 국가 도시간의 교류 협력은 다양한 현안 문제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신중함을 보이며 “세계화 시대에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과의 교류 확대는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결론적으로 두 도시간의 자매 결연 문제도 이러한 선상에서 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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