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서 성화채화…300만 도민 화합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일 오후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막, 8일까지 4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체전에는 선수 9500여 명 등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최지인 영천에서 육상, 수영 등 1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고 포항, 경주, 경산 등에서 사격, 사이클, 농구 등 6개 종목이 분산돼 치러진다. 부대행사로는 개회식이 끝난 뒤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연예인 축하공연과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7일에는 금호강둔치에서 도민체전 축하공연이 열린다.
한편, 도민체전 개막에 앞서 4일 오전 11시 호국의 영산 경주 토함산 정상에서 도민체전 성화가 채화됐다. 이날 성화 채화는 성화대를 중심으로 칠선녀가 도열한 가운데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 초헌관인 이재웅 경주시 부시장에게 성화봉을 전달, 최초주자에 넘겨져 트함산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이동, 오후 6시 영천시청 현관 성화대에 안치된 후, 5일 오후 개막식장인 영천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경북도민체전은 당초 지난달 14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개최지 영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연기됐었다.
/기인서·김대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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