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 매입 이후 재고자산을 판매하고 이에 따른 매출채권을 현금화하는 데 걸리는 기간인 영업순환주기가 짧아져 상장사들의 유동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97개사의 1분기 영업순환주기를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영업순환주기는 79.55일로 작년 동기의 81.41일에 비해 1.86일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재고자산을 판매해 채권화하는 데 필요한 시간인 재고자산 회전기일은 40.62일에서 40.26일로 0.36일 단축됐고, 매출채권을 현금화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인 매출채권 회수 기일도 40.79일에서 39.29일로 1.50일 짧아졌다.
영업순환주기는 재고자산 회전기일과 매출채권 회수기일을 합산해서 산출하는 것으로, 영업순환주기가 짧아졌다는 것은 그 만큼 기업들의 자금 등 유동성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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