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출범식…각국 거장 대거 참여
`2008 대구국제재즈축제(DIJF)’가 오는 8월22~2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구의 재즈 빅밴드인 애플재즈오케스트라와 한솔문화기획이 지역의 독창적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축제에는 미국 버클리음대 교수로 트럼펫 연주자이기도 한 제리 시코, 일본 오사카지역 퓨전 재즈밴드 블랙캔디, 캐나다밴드 등 각국의 재즈 음악가들이 참가한다. 또 국내 재즈 바이올린 연주자 유진박, 색소폰연주자 이정식,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웅산밴드, 필윤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주 공연장인 수성아트피아 외에도 도심의 라이브하우스, 재즈클럽에서도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며 세미나, 재즈강좌, 청소년 실용음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조직위 관계자는 “국제재즈축제는 뮤지컬축제, 오페라축제 등과 더불어 대구가 문화산업도시로 발전하는 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축제조직위는 주호영 국회의원을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자문위원과 집행부를 구성, 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08 대구국제재즈축제 출범식을 가졌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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