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중복 기구 통폐합… 인원감축
 
　고령군은 조직운영의 비용개념 도입을 통한 예산절감과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불확실한 환경 및 미래에 유연하고 신속히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 구축을 위해 기구와 정원을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기능과 조직을 광역화하고 유사중복 기구의 통폐합, 민간수행이 효율적인 사업.시설의 민간위탁 촉진, 주민관련 서비스 분야 주민관점에서 조정, 한시기구의 기한연장 지양 및 목적달성시 자동 폐지 등을 원칙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현 1실 11과, 의회, 2 직속기관, 3 사업소, 1읍 7면, 104 담당에서 1과 1사업소, 2담당을 감축하고 정원조정을 510명에서 482명으로 28명을 감축한다.
　사회복지과를 주민생활지원과로 흡수 통합하고 자치혁신담당은 총무.행정.후생복지.민원담당으로 도시미관담당은 새마을.조경.도시계획.도시개발담당으로 업무분산후 폐지한다.
　또 산림녹화기념숲 관리사업소를 민간위탁 실시를 위한 폐지키로 하고 산업과 축산담당을 환경보호과로 이관후 과명칭을 환경축산과로 변경하며 산업과를 농정산림과로 명칭 변경을 실시한다.
사회복지과 위생담당을 민원과로 이관하고 주민생활지원과 새마을담당을 경제통상과로 이관, 환경보호과 상.하수도관리담당을 도시과로 이관하고 농정산림과에 조경담당을 신설한다.
　정원조정은 본청에서 20명, 직속기관 2명, 사업소 6명 등 28명을 감축하는 가운데 정무직, 별정직, 연구직은 변동없이 일반직 및 지도직 16명, 기능직 12명 비율로 감축한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