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문무지구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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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문무지구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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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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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면 문무리 中企 유치 주민 공청회 열어
소득취약 농가들 `농지를 공장부지로’ 환영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일원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향토기업 (주)명리종합건설, 한중건설(주), (주)에스엔시 건설 등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감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강해수 주민생활지원국장, 우정길 (주)명리종합건설회장, 이정식 감문면장, 최진태 기업유치과장, 문중규 추진위원장, 서정희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문·문무지구 산업단지조성사업 추진 공청회를 개최했다.
 문무지구는 국토해양부에서 시행하는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 제2종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에 따라서 문무리 24번지 일원 130필지 15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중 공장 용지는 약 70%를 개발할 계획이며 12m도로의 개설 및 대규모 하수종말처리장 등 부대 시설물을 비롯 입주업체는 15개 업체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이 면장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생산비과중 소비감소로 갈수록 농촌이 경쟁력을 잃어 취약하다고 지적, 민·관·기업이 공동체 주인의식을 갖고 감문과 김천지역경제 발전에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우 회장은 “기업의 특성인 저비용고효율, 경제성, 투자가치 창출을 넘어 주민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개발 방식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상호이익(WIN+WIN)을 위해서는 주민의 자주적 의식의 전환이 절대 필요하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문무지구 편입 대상 농가들은 “공단조성부지에 대해 남서향의 완만한 구릉지 형태의 천수답으로 열악한 환경이 형성돼 있으며 산림으로 형성된 언덕이 있어 그간 농가 소득이 안됐고 10년 후에는 경작할 사람도 없다”며 회사 측이 제시한 토지사용 승인에 이어 모두가 환영하는 분위기여서 감문 문무지구 개발이 순조로울 전망이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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