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희귀난치성질환을 비롯한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의료비 부담에 어려운 이웃에게 헌혈증 기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큰 도움 되고 있다.
지난3일 고령군청 광장에서 백혈병 환자 돕기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으며, 그 후로도 헌혈증서를 지속적으로 기증받아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쌍림공단 관리자 및 정년퇴직한 선배공무원의 자녀(30·남)에게 헌혈 증서를 전달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난치성 환자1인당의료비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뇌졸중 등의 중대한 질병에 처해 있는 주민 22명에게 의료비 지원과 생계의 어려움 겪고 있는 주민 44명에게 생계비지원 등 4만8만원과 긴급지원법에 의한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
고령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계층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공무원의 자발적인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헌혈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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