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합시다”라고 인사를 건넬 정도로 삼겹살은 서민들의 보양식이기도 했다. 어느 시인은 `삼겹살을 먹는다는 건/향을 피우고 제를 지내는 일인데/우리는 하이에나가 되어/소주를 삼키며 눈을 질끈 할 뿐이다(강석화·삼겹살을 구우며)’라고 고백했다. 삼겹살 가격이 폭등하면서 삼겹살이 `금겹살’로 불린다고 한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쇠고기 파동이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삼겹살 가격이 100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