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5시 人事가 萬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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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25시 人事가 萬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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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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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을 철 밥통이라 비난하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가히 혁명적이다 할 정도의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 하겠다.”
 오는 6월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최근 김영석 영천 시장이, 인사 태풍을 예고하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김 시장의 이러한 의지 표명은 행정안전부의 조직 개편 권고와 맞물려, 극도로 민감해진 1000여 영천시 산하 공무원 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정기 인사와 때를 같이해 1명의 결원이 발생하는 4급 승진 인사의 향방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본청 4급 국장 3명이 모두 행정직으로 건설산업국장 만큼은 기술직이 맡아야 한다는 것에 공무원 대다수가 공감하는 분위기이다.
 이런 가운데 김 시장이 최근 영천시와 경북도 공직자간의 교류를 강도 높게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와 1대1 교류에 이어 도내 기초단체간의 인사 교류 확대로, 공무원 조직의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이 김시장의 복안으로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 인사의 최대 목표로 공직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살리기에 두겠다고 누누이 밝혔다.
 김시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가히 혁명적이다 할 개편을 단행 하겠다”며 “인사가 만사라는 일념으로 획기적인 인사를 단행해 조직 개편의 혁신과 인사의 혁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의지를 표명하며 “먼저 공무원 조직을 재정비 한 뒤 흐트러진 시민들의 마음을 한곳으로 모아, 부자 영천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연말 단행된 5급 승진 인사가 구설수에 올라 몇 달간이나 인사 관련 잡음들이 시민들의 입방아에 올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간부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전례를 반면교사 삼아 이번의 인사만큼은 김 시장이 언급한데로 앞서와 같은 불신을 불식 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인사가 되기를 기대 해 본다. 인사가 만사인 것을…. 영천/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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