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스크린에서만 활동하던 배우 염정아(36)와 봉태규(27)가 나란히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두 사람은 `일지매’ 후속으로 7월30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16부작 드라마 `워킹맘’(가제ㆍ극본 김현희, 연출 오종록)의 남녀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SBS가 17일 밝혔다.
1월4일 첫딸을 출산한 염정아는 `워킹맘’을 통해 2004년 MBC TV `사랑한다 말해줘’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지난해 여름 개봉한 영화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이후 출산을 위해 활동을 중단했던 시점으로부터는 1년 만의 활동 재개다. 봉태규 역시 2005년 MBC `한강수타령’ 이후 3년 만의 브라운관 나들이다.
그는 그동안 `가루지기’, `두 얼굴의 여친’, `애정 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 스크린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으며 활약했다.
`워킹맘’은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직장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두게 되자 아이를 맡아줄 친정 엄마를 만들기 위해 `아버지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내용.
극중 염정아는 엘리트 직장 여성을 연기하며, 봉태규는 염정아의 세 살 연하 후배 직원 역으로 염정아와 사랑을 나누게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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