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알렉스, 솔로음반 발표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남성보컬 알렉스(29)가 솔로 데뷔 음반을 발표했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코너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알렉스는 1집 `마이 빈티지 로망스(My Vintage Romance)’를 최근 발매하고, 러브홀릭의 이재학이 작곡한 타이틀곡 `그대라면’으로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알렉스는 평소 스티비 원더를 이상적인 보컬리스트로 생각하고 크레이그 데이비드, 존 레전드 등 네오 솔 음악을 즐겨 들어왔다. 이번 음반에서 그는 평소 즐겨 듣는 음악과 국내 음악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조화시켰다고 한다.
클래지콰이 활동 중 발라드를 선보인 적 없는 알렉스는 `그대라면’을 통해 발라드 가수의 계보에 이름을 올린다. 우아한 피아노 선율에 알렉스의 로맨틱한 보컬을 실었다. 소속사인 플럭서스는 “빈티지 팝의 발성을 통해 감정에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1집에는 `어느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발끝을 적시는 눈물’, `연인’, `사랑하오’ 등의 로맨틱한 발라드를 비롯해 재즈 풍의 `데이드리밍(Daydreaming)’, 모던 록 `데이지’, 비트있는 네오 솔 풍의 `미스. 언더스탠드(Miss. Understand)’와 `깍지껴요’ 등이 담겼다. 클래지콰이의 리더 겸 프로듀서인 DJ클래지를 비롯해 러브홀릭의 강현민과 이재학,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등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