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팀이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출연진인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은 13일부터 4박5일간 백두산 촬영을 마쳤다.
제작진은 “인천 국제 여객선 터미널을 출발해 배를 타고 420㎞의 밤 바다를 16시간 동안 달려 도착한 중국의 단둥(丹東)에서 다시 버스로 800㎞를 달려 23시간 만에 옌볜(延邊)조선족 자치주 룽징(龍井)시에 도착했다”고 18일 전했다.
현지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1박2일’ 팀은 윤동주 시인의 모교 룽징중학교에서 즉석 콘서트를 열었다. 이어 오전 3시 백두산으로 출발해 2시간여의 등반 끝에 천지에 올랐다.
7개월 간의 준비를 거쳐 1000㎞가 넘는 대장정을 마친 `1박2일’의 백두산 방문기는 29일 방송부터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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