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15명 위원회 구성
경주 노서동 고분군에 `한국ㆍ스웨덴 우호공원’ 건립이 추진된다.
18일 공원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수 경주시의원)에 따르면 최근 각계 인사15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일정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공원 건립 추진은 노서동 고분군에 있는 서봉총 발굴 당시인 1926년 스웨덴의 황태자 신분이던 구스타브 6세가 발굴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고 양국의 우호증진과 관광상품화를 위해 이뤄지게 됐다. 서봉총은 스웨덴의 서와 발굴된 금관의 봉황 장식의 봉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추진위원회는 현재 발굴 기념비만 남아있는 서봉총을 일제 강점기인 발굴 당시의 형태로 복원하고 인근에 `구스타브 6세’ 기념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원건립 추진위원회 김 위원장은 “추진위원에 주한 스웨덴 대사가 포함돼 있으며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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