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정부의 조직개편 방침에 따라 행정기구를 통폐합하고 정원을 22명 감축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천시는 정원조정 및 행정기구 통폐합을 통해 현 정원 1098명에서 5급 2명과 6급 3명, 기능직 5명 등 모두 22명을 감축해 정원을 1076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용암동과 성남동을 인근 동에 통합하고 공원관리사업소를 폐지하기로 했으며, 혁신정책담당과 확인평가담당을 정책발전담당으로 통합키로 했다.
김천시는 이밖에 토목.건축 물품구매 등의 원가를 계산해 심사하는 심사담당을 감사홍보담당관실에 신설하고 업무량이 적은 도시행정담당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원조정 및 행정기구 통폐합안이 가결됐다”며 “정부의 정원 감축안에 따라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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