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고유가에 따른 서민경제 안정과 고유가 극복 대책을 위해 정병윤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가 산업전반의 영향은 물론 서민가계에 부담으로 작용,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병윤 부시장을 비롯 시민단체와 상공단체, 유관기관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본부(본부장 부시장)를 4개반(전략기획, 민간협력, 지원, 진행)으로 구성·운영 및 분야별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이뤄졌다.
우선 `물가안정’을 위해 상·하수도료와 쓰레기봉투 판매수수료, 시내버스요금 등 지방공공요금은 작년 연말 수준으로 동결하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52개의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 집중관리를 통해 인상을 억제할 방침이다. 특히, 유수율 제고와 누수율 저감을 위하여 노후수도관의 교체로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가정용 절수기를 확대 설치하는 등 `범 시민 생활용수 10% 절약운동’을 펼치고, `고효율 에너지소비 시스템’구축을 위해 태양광 주택 10만호 보급사업과 태양광 발전소(기허가 4개소 1420KW, 신청중 2개소 2600KW)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 부시장은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생활속의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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