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경회, 생산농가 의견 수렴 나서
농업경영인군위군연합회(회장 박정욱)는 FTA체결 등 어려운 농촌현실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생산농가들의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농업정책 토론회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인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위군 농업발전에 지표로 삼기 위해 지난 24일~28일까지 분과별(과수, 축산, 원예, 친환경, 경종)로 저녁시간을 이용, 군위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각 관련단체 및 협회, 각 작목반, 영농법인관계자,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농업정책에 반영 될 수 있는 주제를 작목별로 차별화된 의견을 도출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과수분과 토론회에서 사과사랑동호회장 박용덕씨는“친환경농업이 우리가 갈길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농촌이 살며, 농민의 의지와 농업방향이 설 때 농촌이 산다”며 농산물의 효과적인 판매를 위해 대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 급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 조례를 제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농업경영인군위군연합회는 도출된 의제와 현장에서 건의된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후 유관기관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군위 농업 경쟁력을 향상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나아가 살기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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