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부족 업체 대상 中企 인턴사원제 추진
영주시는 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중소기업인턴사원 채용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직업능력개발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특히 기능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기인견 제직업계 등 지방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직물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개강식은 1일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대경연구원 관계자, (주)루디아, 태평직물 등 인턴십 대상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구경북연구원 주관으로 풍기직물공업협동조합에서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 직장생활 회화, 직장내 성교육 등 소양교육과 직물업체 현장실습을 통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생들은 다음달부터 인턴십 대상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향후 중소기업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업체에는 1인당 월 70만원(도비 40만원, 시비 30만원)의 고용보조금이 3개월간 지급되고, 3개월 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게 된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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