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 관련 범죄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이를 해결함과 동시에 유휴 인력인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버 폴리스(SILVER POLICE)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 동구청은 3일부터 올해 말까지 6개월간 동부초등학교 외 27개소에 2인 1개조씩 총 56명의 실버 폴리스 사업단을 배치해, 1일 2시간 월20일간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통학시간대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과 등하교길 전역에 어린이 보호와 선도를 위한 순찰 및 예방활동을 펼친다.
실버 폴리스 사업은 사회적 활동능력이 있는 어르신 활용과 어린이 보호및 선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교육형 일자리사업으로, 전직 교사와 경찰 공무원 등 어린이 교수활동이 가능한 노인들을 등·하교길에 배치한다.
주요 활동은 초등학교 등·하교길 통학로를 중심으로 안전귀가 도우미 활동과 범죄로부터 보호, 골목길 등 치안 사각지역 순찰활동 및 어린이 선도, 학교 주변 어린이 유해 불법광고물(전단지 등) 제거 및 부착행위 감시, 스쿨존 지역 내 교통안전 지도, 기타 어린이 생활환경 저해요인 감시 등이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노인지역봉사지도원 및 정부 타부처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제외한 신청일 기준 만60세 이상 활동이 가능한 노인이다.
참여는 주소지 관할 동사무소에서 모집과 신청 접수를 전담한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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