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시장, 후반기 시정 목표 밝혀
경제 성장·친환경 농촌에 `전력투구’
 
　신현국 문경시장(사진)이 `잘사는 문경, 살맛나는 문경, 살기 좋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후반기에 `경제도약 일등농촌’을 시정 목표로 세우고 시민들을 위한 시정을 펼칠 것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전 21 문경기획단을 조직, 국군체육부대와 같은 공공기관 유치를 비롯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도움이 되는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는 (주)알루텍, 철도차량 생산 공장인 성신산업주식회사 등 굵직한 기업체를 유치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및 숭실대학교 연수원, 골프대안학교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체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기일반산업단지 및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 제2 영순농공단지 및 산양·가은 농공단지 확장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무원들에게 1기업 1담당제 운영 및 기업 등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제정 하는 등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일등농촌 구현을 위해 친환경과 고품질에 역점을 둔 고급화와 브랜드 개발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FTA에 대비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문경의 3대 작목인 쌀, 한우, 사과와 전국의 45%을 차지하고 있는 오미자를 깨끗한 환경을 토대로 한 저농약, 유기농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특히 사과연구소를 건립, 집중연구로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사과공원 및 사과거리를 조성하고 사과축제를 통해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마성에 거점산지유통센터 APC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가은 일성콘도와 농암 STX 문경리조트, 가은 대야산 국립자연휴양림 등 대규모 휴양시설을 유치, 마성면과 문경새재 일원에 280만평 규모의 1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한국의 헐리우드 영상문화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SPC(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한창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신 시장은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온 2년을 맞아 문경이 대한민국의 신중심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하반기에도 문경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젖 먹던 힘까지 다 바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경/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