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성덕댐 피해대책위, 요구차 군청 방문
청송군 안덕면 성재리 주민들로 구성된 성덕댐 피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상수)는 지난 1일부터 성덕댐 공사현장에 피해 보상과 대책마련을 촉구(본보 6월 26일자 14면보도)하는 항의 집회를 벌인지 8일째 되는 지난 8일 오후 성재리 주민대표 10여 명이 피해보상을 위한 건의 및 요구하기 위해 청송군청을 방문했다.
이날 주민대표들은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진동으로 인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공사현장 진출입구에서 맞서고 있지만 한국수자원공사 성덕댐 건설단은 무성의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주민대표 자격으로 방문했다”고 군청을 방문한 목적을 밝혔다.
주민대표들은 한동수 군수와 피해보상에 대한 면담하는 자리에서 “성덕댐 공사 중지와 함께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통해 성재리 마을이 친환경 농사을 짓을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열악한 농촌 주민과 노인층을 위해 복지회관 건립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군수 “지금 주민들이 재기하고 있는 환경피해에 대한 보상은 할 수는 없다”며 “주민들이 마을을 위해 건의 및 요구하는 사항은 군청의 관계부서와 종합적 검토 후 주민들과 함께 협의해가며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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