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개 태양광 발전소 시공, 15곳 6335㎾ 전기 생산시작
연간 1989톤석유대체 효과…완공 시 전체전력 20% 차지
영주시가 태양광 발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현재 영주지역에서 사업허가를 받아 시공 중인 태양광 발전소는 모두 59개소로 허가 받은 전력량만 2만3636㎾에 달한다.
이 가운데 15곳 6335㎾ 규모의 상업발전이 이미 시작돼 하루 2112가구가 쓸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현재 연간 1989t의 석유 대체 및 3922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게 영주시의 설명이다.
앞으로 시공 중인 태양광 발전소가 모두 준공되면 영주지역 전력의 약 20%를 태양광 에너지로 공급하게 돼 영주시는 전체 가구의 20% 가량되는 8000여 가구가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명실상부한 신재생 에너지 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영주지역이 태양광 발전에 아주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고 있다”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민간투자를 활성화시켜 에너지 절약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이바지하는 그린 에너지 시티로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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