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14일부터 한달간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한 달간 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진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의 지표는 개인정보 보호 기반, 처리단계별 개인정보 관리, 개인정보 침해 대응 등 3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급 기관이 자율진단을 한 후 취약점을 개선하고, 2차로 행안부가 진단 결과에 대한 검증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행안부는 진단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증마크 부여와 별도의 포상을 실시하고, 미흡한 기관은 개선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한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 주관 아래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수준 진단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진단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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