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포스코는 오는 17일 포항제철소에서 신제강공장 착공식을 갖는다.
2010년 4월 준공되는 신제강은 1조4000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신제강은 소형이고 노후화된 기존의 1제강공장(1973년 건설)을 대체하는 것으로 2제강공장 인접에 300t 전로 규모로 신설된다.
포스코는 “신제강 공장이 건설되면 2제강과의 호환성 확보 및 시너지 효과로 현재 연간 탄소강 능력이 1270만t에서 1465만t으로 약 200만t 증산된다”고 말했다.
신제강은 이미 시험연주기와 연주기 수리장 이설 등 부지마련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며 하루 평균 1500~2000명의 인력이 동원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준공까지 총 100만명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될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로 포항의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윤석만 사장 등 포스코 임직원들과 박승호 시장을 비롯 포항의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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