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수비수 박희철이 포항으로 복귀한다.
포항스틸러스는 11일 경남FC 박희철(22·MF·사진)과 박윤화(30·MF)의 1대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포항은 박윤화가 박원재와의 주전 경쟁에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자 박윤화에 대한 배려와 최근 신광훈이 전북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측면 수비 보강을 위해 박희철을 재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시 포항 유니폼을 입게 된 박희철은 “포항에서 다시 뛸수 있게 돼 기쁘다”며 “좋은 플레이를 통해 주전 선수로 도약, 포항의 K리그 2연패를 달성에 일조하겠다”며 포항 복귀 소감을 밝혔다.
파리아스 감독은 박희철의 복귀에 대해 “좌·우 윙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박희철은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며 “포항에 다시 합류한 만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박희철은 U-19세 국가대표와 올림픽예선 국가대표를 거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해 포항에서 경남으로 이적하였으나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포항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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