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2일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및 기반시설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유치지역지원사업의 국비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백상승 경주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이날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성자가속기 사업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양성자가속기 사업은 시의 방폐장 유치에 따른 정부의 인센티브사업임으로 국가적 R&D 시설인 빔이용 연구동 등의 시설비 848억원에 대한 정부 지원의 당위성과 국비 지원을 강력 건의했다. 또 방폐장 유치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을 약속한 유치지역지원사업은 방폐장 관련 특별법에서 규정해 지원토록 돼 있으므로 특별법 취지를 감안해 방폐장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차원에서 충분한 사업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의 특별재원 마련을 통한 유치지역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각 부처에서 상정된 2009년도 방폐장 유치지역지원 사업비에 대해서도 국비가 삭감됨이 없이 전액 예산안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이 같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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