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진作 `JAZZ 시리즈’
스페이스 월드 갤러리서 작품 20여점 선보여
포항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이철진 한국화가가 미국 뉴욕에 있는 스페이스 월드 갤러리(SPACE WORLD GALLERY)에 러브콜을 받고 초대전시회를 갖는다.
29일부터 한달간 이어질 이번 초대전에서는 한국화의 색다른 표현이 돋보이는 `JAZZ 시리즈’를 비롯해 실사인물 드로잉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한층 화려해진 배경과 커피색 선묘가 돋보이는 한국화 누드작품을 비롯해 오브제로서 피부의 표면이나 체모, 머리카락을 인위적으로 변형시킨 근작 등이다.
이 작가는 “미국은 처음이라 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여느 전시회 보다 흥분된다”며 “뉴욕 전시기간 동안 소호거리나 미술관 등 미국 현대미술을 직접 만나보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누드 한국화가로 잘 알려진 이 작가는 포항예술고등학교사로 최근 부산 몽마르뜨와 서울 신상 갤러리에서 초대전시회를 갖은 바 있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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