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에 다가가는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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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 다가가는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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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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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물관,전시실 개편…특성화 제고  
 
 “노후된 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대구·경북 지역민에 다가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국립대구박물관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전시실 개편을 통해 지역 대표박물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대구박물관은 이에따라 올해부터 2010년까지 29억7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구와 경북의 전통 복식(服飾)을 주제로 민속실과 고고실 등 4개 상설 전시실을 만들 계획이다. 박물관 측은 이 전시관에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에서 발굴된 문화재와 유물 가운데 제사(실 만듦)로부터 직조(피륙 짜기), 염색 등 옷 만들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종합해 전시할 계획이다.
 대구박물관은 신라 천마총과 석가탑 등에서 발견된 천 등도 복원해 당시의 직조기술을 보여주는 유물로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복식 문화와 관련된 유물과 해설을 섹션별로 흥미롭게 개편해 보여줄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경북의 우수 불교미술품 및 도학 등 지역의 전통 선비문화를 잘 나타낼 전시품을 갖출 방침이다.
 구일회 대구박물관장은 “지역민에게 수준높은 문화유산을 제공할 책무를 가진 국립박물관으로서 특성화된 전시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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