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1개 시·군·구 모두 제쳐
칠곡군이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것은 지난 23일 매일경제신문이 발표한 MK지역경쟁력평가 결과로 밝혀졌다.
MK지역경쟁력평가는 매일경제신문이 매경리서치와 함께 국가 경쟁력을 상승시키는데 근간이 되는 지역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하여 자치단체의 헌신적인 노력과 혁신성과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전국의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비교우위, 성장발전 등 7개 부분에 걸쳐 실시한 평가에서 칠곡군은 종합순위에서 대구·경북의 31개 시·군·구를 제치고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순위에서 대구 중구와 구미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칠곡군이 대구광역시의 7개 구와 경북지역의 10개 시를 제치고 선두로 나선 것은 주목할만 일로 여겨진다.
부문별 평가에서도 칠곡군은 대구 경북에서 성장발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교인프라 부문에서는 구미시와 달성군에 이어 3위, 비교우위부문에서도 대구 중구, 구미시에 이어 3위의 성적을 거두어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배상도 군수는 군이 지역경쟁력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데에 대해 “칠곡군은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며 “무한한 개발잠재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지역 개발을 통하여 개발과 환경,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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