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다음달 4~16일까지 13일 간 `200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축구대회에는 전국 205개 학교에서 355개팀(고학년 198, 저학년 157)이 참가한다.
경기는 시민운동장과 황성구장, 축구공원, 알천구장, 월성중학교 등 12개 구장에서 펼쳐지며 모두 787경기가 열린다.
인조 및 잔디구장과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경주에서는 `눈높이컵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2003년부터 매년 열렸으며 작년부터는 대회명칭이 화랑대기로 변경됐다. 경주시는 대회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등 모두 3만5000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주 경주시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이번 대회를 위해 축구공원에 상징조형물과 분수시설을 만들고 관람석과 그늘막도 확대했다”면서 “관광 비수기인 여름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