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중간평가 발표
경산시매니페스토추진본부는 경산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민선4기 최병국 경산시장 중간평가 보고회’를 개최, 5개 부분 39항목에 대한 평가를 발표했다.
경산시 매니페스토추진본부는 29일 경산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민선4기 최병국 경산시장 2년차 공약이행정도 평가회를 갖고 5개 부분 39항목에 대해 5점 척도 기준으로 약 74%정도가 잘 이행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중간평가회에서 윤대식(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 경산시 매니페스토 평가단장은 “지난 5·13 지방선거 당시 최병국 경산시장의 선거공약에 대한 이행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교육부분에 있어 세계적인 대학테마파크 조성에 대해 학원연구도시지정, 하양·와촌일대 경제자유구역지정 등을 들어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류캠퍼스건립에 대해서는 미흡’한 것으로, `교육경비지원에 대하여는 조례를 재정해 지방세의 4.5%에 해당되는 66억 5100억을 지원하는 등 타 지자체보다 재정지원이 앞서있어 매우 잘 이행되고 있다’로 평가 했으며 `특수목적고 설립은 매우 잘 이행되고 있다’,`국제화에 맞춘 영어마을 조성은 사업규모를 축소했으나 잘 이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문화부분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유치’`2009도민체전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건립’`골프장 2~3개소 추가 유치’`인라인 게이트볼 풋살경기장 파크골프장 조성’에 대해 매우 잘 이행되는 반면 `전통종합문화회관 건립’`문화체육예술회관 건립’ 등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복지 부분은 `남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과 `장애인 종합복지관’매우 잘 이행되고 있고 `자원봉사센터’ 미흡하다고 밝혔다.
그밖에 산업부분에서는 `진량2공단 조성’`기업후견인제’ 매우 잘 이행됐고 `그린투어리즘’은 주민들이 고령이라는 사실과 주민들의 협조 부족으로 잘 이행되지 않고 있어 미흡으로 평가했고 감동행정 부분은 `지하철 1·2호선 순환선 구축’등 교통부문 5개 항목에 대해 잘 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단장은 “매니페스토운동이 지난 5·31지방선거 때부터 시작되어 당시 최병국 시장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제시한 공약은 매니페스토 기준에 부합되지 않으나 당시 출마한 대부분의 후보들이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 주어진 조건하에서 공약사항의 이행정도를 검증했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a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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