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이승엽’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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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이승엽’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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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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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리틀야구단, 창단 1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
 
 안동지역 초등학생을 연합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클럽 형태로 지난해 창단한 안동시리틀야구단(감독 권택재·사진)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포항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열린 `2008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안동시리틀야구단은 33팀이 참가한 체리리그(F조)에서 파죽의 5연승을 거두고 대망의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수원 해피리틀야구단에게 6대16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는 것.
 특히 이번 대회는 초등부 4개 리그와 리틀부 2개 리그 등 6개 리그에 158팀 5000여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전국대회로 창단 1년 만에 준우승이란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지난 6월14일과 15일, 대구경북 12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안동시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해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줘 지역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도자 2명과 선수 30명으로 구성된 안동시리틀야구단의 권택재감독은 “짧은 기간임에도 열심히 준비해 준 선수들의 노력이 이 같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지역 홍보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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