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5개 팀 출전…경제파급효과 250억 기대
월드컵 축구 꿈나무 유소년 스포츠 대제전인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가 4일 오후 5시 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해 열리는 이번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는 일본2, 중국1 등 해외 3팀과 전국 205개 초등학교 저학년 157개팀, 고학년 198개 팀 등 35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모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날 개막식 식전 행사는 참가 선수단을 비롯한 학부모, 시민 등 1만3000 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백상승 경주시장, 이진구 경주시의회의장, 시 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장,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구포 VS 일본 기후 FC 개막경기가 열린 후 해병 군악대 및 의장대 시연, 비보이 공연, 풍선 날리기 행사가 열린다.
전국 제일의 구장 인프라를 구축해 레포츠 도시로 부상하는 시는 눈 높이컵 대회로 개최해 오던 대회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로 명칭을 바꾸어 개최함으로서 경주에서 영구히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관광 비수기에 대규모적인 스포츠 축제를 유치해 지난 5년간 개최해온 시는 이번 대회 기간에도 선수, 학부모, 응원단 등 약 3만5000여 명이 지역 200여개 숙박업소에 체류하면서 사적지 등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0억 여 원의 경제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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