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하락 영향 및 하반기 국내 경기 불안정 전망 등으로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 대구경북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및 거래대금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7월 증시동향에 따르면 거래량은 약 9억430만주로 6월 대비(7억3389만주) 23.22%, 거래대금은 약 3조9088억원으로 6월 대비(3조5990억원) 8.61%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34사) 및 코스닥시장(55사)별 거래량은 각각 약3억300만주 및 약 6억200만주로 6월 대비 6.13% 및 34.08% 각각 늘었고 거래대금도 각각 약 2조7297억원 및 12조1791억원으로 6월보다 9.56% 및 6.46% 증가했다.
반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58조2990억원으로 6월 대비(59조71억원) 1.31% 소폭 감소했으며, 전체시장 시가총액 감소율 5.05%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편 지역 투자자는 거래량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STX팬오션, 유진투자증권, SK증권, 기린, 대우부품을, 코스닥시장에서 삼협글로벌, 에임하이, 네오리소스, 큐리어스, 한국오발 등을 가장 많이 거래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