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소백산 국립공원 생태계 교란`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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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소백산 국립공원 생태계 교란`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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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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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야생 동·식물 퇴치작업 강화
 
 경북 청송 주왕산과 영주 소백산 국립공원 일대에 자연생태계를 교란, 파괴시키는 야생동·식물이 대거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동·식물 퇴치작업에 본격 나섰다.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교란과 관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002년부터 생태계 교란종의 서식실태 조사에 착수, 대대적인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작업에서 공단은 주왕산과 소백산을 비롯, 전국 17곳 국립공원 29만589㎡에 서식하는 들고양이 281마리를 포획했다.
 들고양이는 다람쥐와 조류 등을 마구 잡아먹어 생태계 균형을 파괴하고 있는 데,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19곳 국립공원에 1400여마리가 서식,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단은 이밖에 돼지풀 등의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이 알레르기와 비염을 유발시키고 있어 확산을 막기위해 꽃가루가 날리기 이전 풀을 뿌리째 뽑아 건조, 소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 동식물은 주로 민가나 진입도로,탐방로 주변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어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퇴치해나갈 방침이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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