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활성, 인센티브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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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 활성, 인센티브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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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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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후 3년간 356억원 제공때 1780억원 편익 발생
 하영석교수 연구결과…“화물유치전략 차별화 필요”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인센티브제도 시행이 절실하다는 연구용역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권준영)이 최근 계명대 하영석 교수에 의뢰한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제도’ 연구용역결과에 따르면 영일만항 개장후 2012년까지 3년 동안 356억원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경우 1780억원의 편익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
 또 2013년부터 향후 2032년까지 발생하는 순수 편익금액만도 90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인센티브 연구용역을 살펴보면 항로연장보상, 운송손실보상, 이용장려금 지급, 물류기업 이전비, 창업비 지원 등으로 개장년도인 2009년에 29억원, 2010년 85억원, 2011년 127억원, 2012년 115억원 등 총 356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을 주관한 하 교수는 “개장 초기 물동량 유치가 항만 활성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됨으로 타 항만과의 차별화된 화물유치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신규 후발 항만으로서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강력한 인센티브 제도 시행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포항해양청 권준영 청장은 “컨테이너 선박유치를 위한 동북아 주요항만 및 국내항만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하며 이들 항만은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후발 주자인 영일만항은 강력한 인센티브 제 시행을 위해서는 지자체, 의회 등에 조례제정 및 소요예산 확보 협조,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정부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지원돼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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