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자건강증진교육
복부마사지 교실 등 인기  
청도군보건소는 관내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육’을 실시, 대구간호대학 오정숙 교수가 임산부 복부마사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8일 보건소 취미활동실에서 임산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자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모유수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켜 올바른 수유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산후 복부마사지 및 안면림프 마사지를 실시해 산후자궁수축, 안면부종, 오로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모자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대구간호대학 오정숙 교수를 초청해 열린 이날 교육은 임산부 50명이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사의 열띤 강의, 모유수유 및 복부맛사지 실습을 진지하게 임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이 모(34)씨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 교육으로 새삼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임산부 복부 맛사지를 통해 자궁수축과 오로배출, 복부비만 예방법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생활 등으로 유아에게 모유수유를 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가급적이면 모유수유를 해서 미래의 주인공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