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범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 밖엔 할말이 없네요.”(포항북부경찰서 형사과장)
흥해 40대 여인 토막살인 사건이 사건 발생(지난달 8일)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수백명의 경찰이 투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30여명의 전담형사가 피해자 주변인물 등을 이 잡듯이 탐문하고 다니지만 범인의 윤곽조차 못 잡고 있다.
또, 피해자 신원확인 후 공개수사로 전환, 피해자의 얼굴과 인적사항이 담긴 수사협조문 8000부를 배포해 사건 제보를 기다리고 있지만 수사는 조금도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
경찰관계자는 “사건 발생이 상당기간 지난뒤 사체가 발생했는데다 목격자가 없고 발생장소도 몰라 증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발적인 범행일 경우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고 말해, 자칫 미제사건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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