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막바지 40여만 피서인파 몰려
  • 경북도민일보
동해안 막바지 40여만 피서인파 몰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번 국도 등 피서지 연결도로 온종일 교통체증
도내 6개 고속道 38곳 톨게이트 64만 여대 통행

 
 8월 둘째 주말·휴일인 9일과 10일 경북지역 낮최고기온이 30~34도를 기록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경북 동해안 26곳 해수욕장과 명산계곡 일대에는 40여 만명의 막바지 피서인파가 몰려 더위를 식혔다. 이같은 피서인파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 동해안 피서지와 명산계곡을 잇는 국·지방도로는 온종일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포항 월포해수욕장에는 9일 10여 만명에 이어 10일에도 9만여 명의 피서객들이 몰렸다. 칠포해수욕장에는 10일 5만명이 몰리는 등 포항 6곳 해수욕장에는 20여 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경주에도 보문유원지를 비롯,봉길,관정 등 6개해수욕장에 3만5000여명이, 영덕군 고래불 등 7개해수욕장에도 9만여명이 몰렸다.
 울진군은 구산 등 7개해수욕장에 3만여명이 찾아들어 물놀이를 즐겼다.
 포항 내연산과 청송 주왕산,영주 소백산계곡에도 3000~5000여명의 피서객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9일 경부선 등 도내 6개고속도로 38곳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차량은 64만여대. 경주IC는 5만여대, 포항IC 3만4000여대,서대구IC 8만9000여대, 대구 화원IC 6만5000여대, 상주IC 6500여대, 고령IC 7000여대 등이 빠져나갔다.
 10일 교통량도 같은 추세였다. 이같은 교통량은 평소주말에 비해 30% 정도 증가했다고 도로공사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에서 포항-영덕-울진을 잇는 동해안 7번국도를 비롯, 경주에서 감포-구룡포방면의 국·지방도로는 온종일 피서차량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곳곳이 극심한 체증을 유발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