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 오포·삼사해상 33만㎡매립…1188억 투자
11영덕군 강구항에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강구항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영덕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극동건설·동아건설산업·태길개발 등 3개 건설사 대표와 강구항리모델링사업 MOU를 체결했다.
1군 건설업체 2개사와 지역 건설업체가 컨소시업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강구면 오포·삼사리 연안 해상 33만㎡를 매립해 태양광시설과 해양위락,워터파크,마리나시설 등을 유치한다는 것.
민자사업으로 시행되는 강구항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 군은 1188억원의 전체 투자비의 5%에 해당하는 현물을,극동건설(50%),동아건설(40%),지역업체 태길이 5%의 지분을 공동투자하는 조건으로 2010년에 착공해 2013년 준공계획으로 추진된다. 영덕대게특구로 지정된 강구항은 정부의 동해안권역 국가어항을 관광시설 위주로 개발하는 정책방향이 설정되면서 최근 강구항 북방파제 연안정비사업과 아쿠아월드 조성과 해양경관 조성사업 등 강구항 해양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병목 군수는 “강구항리모델링정비사업이 실현되면 강구항이 명실공히 다기능 종합어항으로 부상해 영덕을 먹여살릴만큼 새로운 소득이 창출되고 동북 아시아의 새로운 국제적 관광단지화로 이미지가 크게 바뀌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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