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제6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 경축행사를 13일 오후 2시 각 기관장과 500여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국악당에서 가졌다.
　이날, 일제치하의 잃었던 국권회복을 위해 구국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 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과 우리의 영토 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도발행위에 대해 3만5000군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하고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했다.
　고령군은 건국60주년을 맞이해 경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극기 400매를 중앙네거리에서 배부하고, 농어촌버스에 경축 현수막을 부착 운행하고 있다.
　특히 8월15일 광복절 당일에는 모터 행글라이더 동호회가 경축 비행을 실시해 어려운 서민 경제 상황에서 온 군민과 함께 광복 및 건국의 뜻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