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컴퓨터 보조기기가 지원된다.
경북체신청(청장 천창필)은 오는 11월부터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이 되어줄 스크린리더, 특수 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 40개 제품을 지원키로 하고 내달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장애인 증명서 사본이 포함된 신청서류 1부를 경북체신청 총무팀(053-749-2054)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경북체신청 홈페이지(www.gbpost.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절차 및 방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상담원(1588-2670)을 통해 안내할 예정.
보급대상자 선정은 컴퓨터 활용도, 소득수준, 장애등급,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서류평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를 실시하고, 보조기기별 선정 결과는 10월 15일 발표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제품 가격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경북체신청은 2003년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하여 왔으며,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활용한 사이버 세상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자립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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