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교형사법학회와 중국법학회 형법학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며, 영남대 법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소년범죄와 소년사법’.
19일 오후 2시부터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시작되는 심포지엄에서는 발생빈도 급증, 저연령화 등 소년범죄 및 소년시법의 최근 현안에 대한 한·중 양국 형법학자들의 심도 깊은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중국 측에서는 황찡핑 중국법학회 형법학연구회 부회장(중국인민대학 교수)을 비롯해 취신지어우(중국정법대학), 쏭잉훼이(북경사범대학), 량껀린(북영대학 법학원) 등 10명의 형법학자들이 주제발표자로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도 한국비교형사법학회장인 이정원 교수(영남대)를 비롯해 원혜욱(인하대), 한일달(영남대), 한상돈(아주대), 박광민(성균관대), 오경식(강릉대) 등 10명의 형법학자들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에 대해 한국비교협사법학회장 이정원 교수(53·영남대 법학부)는 “최근 청소년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은 소년범죄 및 소년사법의 현안을 보다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한·중 형법 국제학술심포지엄은 2004년부터 열려 양국 형법학계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형법이론 발전을 촉진하는 장이 되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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