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가공분야 명장’·`우수지도자’에 뽑혀 2천만원·500만원 포상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2008년도 명장 등 기능인우대사업에 지역의 우수 기능인 및 지도자 11명을 후보자로 추천, `2008년도 명장’에 귀금속가공분야 박정열(51)씨가, `우수지도자’ 부분에 경상공고 차동철(55)씨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정열씨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어린 나이에 산업현장에 뛰어 들어 1970년 2월 당시 대신동 소재 귀금속가공업체에서 기술을 연마하기 시작, 그간 37년이 넘는 세월을 동일분야에 종사하며 현재까지 관련분야 공정개선 및 품질개선에 이바지 해왔다.
특히 용해왁스를 이용한 성형법 및 비정형 보석난집 개발로 기술특허를 받기도 했으며, 다이아몬드바를 이용한 표면 무광처리법 개선 등 품질개선으로 지역귀금속분야 세공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차동철 씨는 건축분야 지도교사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6명,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 48명을 배출하는 등 투철한 기술지도로지역의 우수 기능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증서와 휘장 및 일시장려금 2000만원이 지급되며, 명장으로 선정된 이후 동일직종에 근무하는 동안 매년 기능장려금(95~285만원)이 연도별로 차등 지급 되는 등 특전이 주어지고, 우수지도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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