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18채 침수… 공공시설 135개소 유실·붕괴
지난 8·15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도내 의성, 군위, 경주 등지에서 출수기를 맞은 벼논 등 농경지 140여 ha가 침수 또는 유실됐고 경주와 의성지역 공공시설물 135개소가 붕괴, 유실돼 25억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도는 집계했다.
광복절 연휴 강우량은 군위 153㎜,문경 146㎜, 구미 142㎜, 상주 137㎜, 경산 134㎜, 경주 119㎜, 의성 117㎜를 비롯, 도내 평균 103㎜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같은 집중호우로 의성과 군위군 일대 농경지 140.5ha가 침수 또는 유실됐고 의성군 점곡, 사곡 등지 주택 18채가 침수됐다.
또 경주 53개소, 의성 82개소 등 135개소의 소하천, 도로,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이 파손돼 25억원의 피해를 냈다.
한편, 도는 19일 현재 인력 1120명과 중장비 164대를 투입해 지방도로 912호선 등 대부분의 공공시설물은 응급복구를 마쳤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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