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올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80개사의 2008사업연도 상반기 영업실적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각각 20조 3530억원과 3조 871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3%와 43.02%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조 6816억원과 1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3%와 356.92%의 큰 폭 증가세 시현했다.
또 순이익도 2조 8469억원과 824억원을 기록해 23.95%와 844.54%의 큰 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2007년 상반기 111억여원 적자를 보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약 824억 원 흑자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 전체상장법인의 순이익이 78.41% 감소한 반면 대구경북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IT관련 부품업체 중심으로 흑자전환과 실적호전으로 무려 844.54%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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