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전략적 협력동반자’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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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전략적 협력동반자’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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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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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비핵화 2단계조치 조기 전면이행 촉진’…한중FTA 검토
 # 한·중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한중 관계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 추진키로 했다.
 ▶관련기사 3면
 양국 정상은 또 북핵사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의 틀 내에서 협의와 협력을 강화하고 조기에 비핵화 2단계 조치의 전면적이고 균형있는 이행을 촉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고위 지도자들의 빈번한 상호방문과 접촉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양국 외교부간 1차 고위급 전략회의 연내 개최와 외교부간 실무급 업무협의 체제 정례화는 물론 양국 국방 당국간 고위급 상호 방문 활성화 및 상호 연락체제 강화 등을 통한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남북한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상생·공영의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후 주석은 남북한이 화해·협력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해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계속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특히 양 정상은 오는 2010년까지 양국간 교역액이 2000억달러 수준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5년 채택된 한중 경제통상협력비전 공동연구보고서를 수정·보완키로 했으며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상호 이익의 원칙에 따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2010년과 2012년을 각각 중국 방문의 해와 한국 방문의 해로 정해 관광을 비롯한 양국간 교류 행사를 추진키로 했으며, 양국간 현재 연 600만명 수준인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사증 편리와 조치를 포함,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양 정상은 아울러 정부간 합의에 따라 양국 노무자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양국간 해양경계 획정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한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계속 견지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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