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파괴 주범 부상… 번식 원천적 차단
애완용 집 고양이가 야생에 방치되면서 국립공원내 생태계파괴의 주범으로 부상되고 있다.
또 쓰레기통 주변에서 먹이를 찾는 습성과 울음소리로 인한 소음으로 인해 주민들이나 탐방객에게 많은 불편을 끼지고 있다.
이에따라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달부터 야생 들고양이 포획에 나선다.
지난24일 포획협의회를 가진 공원사무소는 야생동물 포획트랩 10개를 가야산 내 들고양이 주요 이동경로에 설치하고 포획된 들고양이는 희망자 분양 및 안락사 시키기로 했다.
공원사무소 장준열 자원보전팀장은 “가야산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장기적 안목으로 포획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들고양이 번식의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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