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노린 식용 박`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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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노린 식용 박`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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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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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수익증대 한몫…토양 염류직접방지 효과도  
달성군 화원읍 비닐하우스에서 식용 박을 재배하고 있는 배일수씨가 수확한 박을 손질하며 웃음짓고 있다.
 
 
 식용 박이 틈새농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배일수(54)씨는 비닐하우스에 6월말까지 수박을 재배하고 가을에는 배추를 수확했었다.
 하지만 틈새를 이용해 식용 박을 재배해 지금 한창 수확을 거두고 있어 농가수익증대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배 씨의 박은 7월 중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9월 중순까지 출하되며 달성유통센터 및 대구농산물도매시장 등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박은 하우스내 재배로 육질이 연하고 달며 맛이 좋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어 배씨는 내년에 3동 600평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박은 민속채소로 섬유질이 많고(가식부의 30%) 지방을 분해하는 성질이 있어 육류요리와 궁합이 맞으며 박나물, 박국, 박볶음, 박간장지, 냉면, 수제비, 국수, 만두 등을 만들 수 있어 요리가 아주 다양하다.
 특히 토양의 염류집적방지 등에도 효과가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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